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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 금요일,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시작되던 날

    평창에 김장하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축제는 11월 17일,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

    벌써 예약 마감이 되었다고 하니

    올 해 배추값이 폭등하면서 김치값이 오르니

    김장축제의 인기가 더 뜨거워진 것 같습니다.

     

     

    2024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생생 후기

     

    작년에도 평창 고랭지 김장축에 참석 했었는데

    그 날은 바람이 엄청 불고 우박이 막 떨어지던 날이었거든요.

    그런데 올 해는 11월 인데도 날씨가 따뜻하네요.

    여유롭게 김장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평창고랭지김장축제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주차장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장 진입하면

    입구에서 주차요원 분들이 교통 정리 해 주시고

    주차장은 위와 같이 엄청 넓습니다.

    주차공간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평창고랭지김장축제평창고랭지김장축제

     

    주차장에 주차하고 웰컴 현수막을 따라서

    김장축제 체험장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금, 토, 일요일은 예약폭주로 현장이 혼잡할 수 있다는

    양해 문구도 걸려있네요.

    이제 현장접수도 더 이상 안 받는 것 같아요.

     

     

    화살표를 따라 쭉 들어오면

    체험장 입구가 나옵니다.

    김장축제 체험장은 이렇게 비닐하우스에 마련되어 있어요. 

     

     

    들어오면 입구에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을 하셨어도 매표소에 들러야 합니다.

    예약 내용 확인하고 접수증으로 교환 해 주시거든요.

    매표소에 먼저 들러서 성함 말씀하시고

    접수증을 받아서 체험장으로 이동합니다.

     

     

    체험장 입구에는 이렇게 시식코너와 특산물 판매 코너도 있습니다. 

     

     

    저희는 2체험장으로 안내를 받았는데요, 

    벌써 부터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체험장에 도착하면 접수증을 담당 스태프에게 보여주고

    배추와 양념을 받고, 작업할 테이블을 찾아서

    작업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은 지정해주지 않고 비어있는 테이블 찾아야합니다.

     

     

    주문한 배추와 양념 20KG와 알타리무 7KG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매표소에서는 2체험장으로 가라고 했는데

    2체험장 상황을 모른채 사람들을 다

    2체험장으로 보냈는지 비어있는 테이블이 없고

    움직이기도 어려울만큼 체험장 내부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작업하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급해지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해하고 따로 기다릴만한 공간도 없고 내부는 혼잡했습니다.

     

    확실히 작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 실감났습니다.

    작년에는 대기가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 없죠? 

    1체험장, 3체험장 상황 확인하러 출동했더니!

    빈 테이블이 꽤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니 왜 다 2체험장으로 보내셨죠? ㅋㅋㅋㅋㅋㅋ

     

     

    관계자한테 물어보니 체험장 지정되어 있는건 아니고

    기냥 1체험장이든 2체험장이든 빈 자리 찾아서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3체험장까지 있음)

    그래서 드디어 테이블 확보하고 마음 한결 편안해짐😄

     

     

    테이블 옆에 이렇게 물 빼는 소쿠리가 있는데요, 

    없으면 근처 테이블에서 안 쓰고 있는거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가위들고 지나다니는 스태프에게 포장 뜯어달라고 

    요청하셔서 포장 제거하고 물기 빠지게 소쿠리에 올려놓습니다.

     

     

    양념도 비닐 뜯어서 이렇게 놓아주시고 가셨습니다.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한 배추에 양념을 묻히기 시작합니다. 

    배추 그냥 한번 먹어봤는데 절인 배추라 엄청 짜더라고요.

    당연한 소리 한 번 해봤습니다. 

     

    이제부터는 열심히 작업하느라

    김치 사진이 더 이상 없습니다.

     

     

    다 작업한 김치는 통을 가져오셨으면

    직접 가져가셔도 되고 택배로 부칠 수도 있습니다.

    체험장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택배 코너가 있습니다. 

    저희는 배추 1포기만 따로 김치통에 넣어서 가져오고

    나머지는 다 택배로 부쳤습니다.

     

    큰 택배 20KG - 6,000원

    작은 택배 10KG - 5,500원

     

    근데 택배 그 다음 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굳이 무겁게 들고 갈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체험장 한켠에는 이렇게 김장김치에 곁들여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쌈, 순대, 도토리묵, 떡볶이, 오뎅, 닭꼬치 등

    앉아서 드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저희는 차 막히기 전에 얼른 서울로 넘어와서

    소곱창 먹었습니다❤

     

    마무리 

     

    - 11월 8일 금요일 13시 예약

    - 13시 10분 쯤 접수증 받고 2체험장으로 이동

    - 배추 받는데 15분 기다림

    - 테이블 찾아헤메는데 15분 소요

    - 13시 40분 작업 시작

    - 14시 30분 작업 종료

    - 15시 00분 택배 접수 완료

    - 화장실 갔다가 닭꼬치랑 오뎅 사먹고

    - 15시 30분 서울로 출발

    - 18시 정각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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